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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트릭스에서처럼 사회는 거짓된 삶을 나에게 안겨주었다.
태어나 남들과 경쟁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좋은 직장을 다녀야 인생에서 성공한다는 거짓.
내 주변 친구들의 모든 목표가 같았다.
그냥 기계가 찍어내듯 똑같은 삶. 목표 자체도 주어진 삶이다.
최근에 친한 친구 중 하나가 승진때문에 회사에서 야근과 술을 반복하고 주말도 상사와 골프를 나간다고 한다.
승진과 동시에 병이 생기면 그게 더 안좋은 결과가 아닌가 ?
승진하면 다음 승진을 위해 또 해야되고 결국 60넘어 정년되면 내려와야 하는 삶.
이걸 알고 달리고 있는지 모르겠다.
나도 5년 전에는 대기업에서 10년동안 일하면서 매일 일과 술로 지냈었다.
10년동안 남는것은 조금 오른 연봉과 직책 이게 다였다.
오히려 하나 있는 딸이 어떻게 컸는지 모를정도로 가정에는 신경을 안썼다.
이로 인해 아직까지 집에서 구박을 받고 있다.
회사를 이직하고 나서 연봉은 조금 낮아졌지만 자유시간이 많아져 꾸준하게 독서와 운동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도 글쓰는 습관은 나에게는 낯설다. 아니 어렵다고 해야 맞는것 같다.
글을 조금씩 이라도 쓰고 나면 뭔가 머리가 정리되는 것 같다.
자청님이 영감을 받았다는 클루지를 읽고 있지만 약간 나에게는 난해하다.
그동안 내가 얼마나 책을 안읽었는지 반성한다.
지금 나는 메트릭스의 주인공처럼 짜여진 삶을 뚫고 나가 자에 맞는 새로운 생각들을 주입하는 단계이다.
되든 안되든 시작했으니 꾸준하게 해보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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