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닝포인트 #2

나는 나를 바꿔야 한다. 

남들과 똑같은 목표와 삶을 위해서가 아니라 더 보람된 삶을 살기 위해 이 모든것이 바뀌어야 한다.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인 심리학서적을 리디북스에서 샀다. 

'설득의심리학'

가면갈수록 복잡해 지는 사회에서 인간의 본성적인 심리는 바뀌지 않는다. 

예로 들어 비싸면 좋을것이라는 착각이다. 

이는 몇백만원 몇천만원 하는 제품이 순식간에 팔리는 것에서 볼 수 있다. 

 

처음 사람을 설득할 시에 먼저 과도한 얘기를 하고 사람의 반응을 지켜본다. 

그 다음 여유를 두고 진짜 자기가 목표한 바를 얘기한다. 

이는 처음보다 괜찮다는 착각을 일으킨다. 

예를 들어 급한돈 10만원이 필요하다고 해보자. 친한 사람에게 10만원을 빌려줘 하며 거절될 확율이 크지만 

처음에 100만원을 빌려다고 하고 반응을 지켜본 후에 10만원 만이라도 빌려 달라고 하며 성공 확율이 크다. 

전자에 비해 후자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착각을 만든다. 

 

현재 치킨논쟁을 보면 2만원 이라는 치킨의 프레임에 있는 사람들은 3만원이라는 치킨값은 터무니 없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대형마트에서 쓰는 전략은 2만원이라는 치킨 값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에게 만원도 안되는 치킨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킨다. 거기에 추가로 30마리 한정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치킨을 사기 위해 대형마트로 몰려든다. 

이 마케팅 전략 안에는 치킨값은 비록 이익이 적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치킨만 사기에는 시간이 아깝다는 프레임이 생긴다.

 

만약 대형마트를 이기기 위해 써야 되는 마케팅전략을 생각해 보자. 

조각치킨, 1인분 치킨 등을 만들어 2만원이라는 프레임에 있는 사람들을 끄집어 내야 한다. 

양은 4분의 1이지만 5천원 . 양은 적지만 상대적으로 금액이 싼 5천원 치킨은 관심을 받는다. 

물론 이것은 하나의 예시이다. 

 

독서는 나의 생각을 확장시키고 넓힌다. 

지금은 힘없는 뇌이지만 조금씩 뇌운동을 하다보면 나의 뇌의 근육도 뇌근육남이 되겠지.